최장 20년 거주…서울 장기전세 5년간 7만가구 공급

2021년 8월 24일

27일 1900가구 입주자 모집공고
내달 15~27일 순위별 청약 접수서울시가 전세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2026년까지 장기전세주택 7만 가구를 공급한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보증금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향후 5년간 장기전세주택 7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2007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프트’라는 이름으로 장기전세주택을 도입한 이후 작년까지 공급한 물량(약 3만3000가구)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주택청약과 같은 ‘예비입주자 제도’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계약종료 시점 등을 따져 빈집 발생 시기를 사전에 예측하고, 집이 비면 선정된 예비입주자에게 곧바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의 새로운 유형인 ‘상생주택’도 공급할 예정이다. 용도지역 변경,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주면서 민간 토지와 공공재원을 결합해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 중이다.